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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방위산업전’ 성공 개최, 창원시·해군 힘 모은다

합동회의 통해 전시 규모·방법 논의

‘언택트’ 새 비지니스 패러다임 제시

기사입력 : 2020-09-22 08:06:59
지난 17일 창원과학기술진흥원에서 이순신방위산업전의 성공 개최를 위해 창원시와 해군본부, 해군사관학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합동회의를 실시했다./창원시/
지난 17일 창원과학기술진흥원에서 이순신방위산업전의 성공 개최를 위해 창원시와 해군본부, 해군사관학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합동회의를 실시했다./창원시/

창원시와 해군이 ‘2020이순신방위산업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시는 이순신방위산업전을 앞두고 주최 기관인 시와 해군본부, 해군사관학교, 군수사령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합동회의를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참석자들은 각종 전략 물자와 군함 등의 전시 규모와 방법에 대해 논의하고 방위산업발전을 위한 방안에 대해 폭넓은 토의를 가졌다.

오는 11월 개최되는 이순신방위산업전에서는 언택트 시대에 맞춰 새로운 비즈니스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온라인 플랫폼 ‘YIDEX.NET’과 글로벌 방산 PR쇼를 진행하는 초대형 스튜디오 OASIS를 선보일 계획이다.

‘YIDEX.NET’은 온라인 플랫폼 구축을 통해 B2B 수출 상담, 온라인 전시, 실시간 스마트네이비 컨퍼런스를 세계 곳곳에 실시간 송출하며, 글로벌 방산 PR쇼가 펼쳐질 OASIS에서는 기업의 대표 수출 품목을 최대 1000여명의 세계 방산 주요 바이어들에게 기업 제품을 소개해 신개념 방위산업전의 주요 컨텐츠로 자리할 것으로 보인다.

해군문화행사인 Navyweek와 공동 개최해 산업과 문화의 조화를 위한 다양한 컨텐츠를 준비, 창원시의 새로운 방산 교역 패러다임을 제시하면서 참가기업과 유관기관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현재 글로벌 방산기업 △Lockheed Martin △BAE Systems △Rolls-royce △한화디펜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LIG 넥스원 등 많은 기업들이 이순신방위산업전에 기대를 나타내고 있으며, 국가안보와 직결되는 방위산업의 기술교류 및 비즈니스 매칭이 활발히 이뤄지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조영진 창원시 제1부시장은 “창원시와 해군이 함께 세계 교역 시장의 침체에도 우리 기업들이 활약, 방위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신개념 방위산업전을 이끌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민영 기자 mylee77@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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