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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구창모 복귀 임박

이동욱 감독 “상황 보고 1군 올릴 것”

기사입력 : 2020-09-22 20:54:21

구창모의 복귀가 임박했다.

22일 창원NC파크 NC-삼성전을 앞둔 브리핑에서 이동욱 감독은 “24일까지 구창모의 투구 상황을 보고 퓨처스 등판 계획을 잡으려고 한다”며 구창모의 복귀 임박을 알렸다. 이날 구창모는 30구 정도 피칭을 소화했다.


이 감독은 “구창모의 추가 병원 검진 계획은 없다. 투구수를 점차 늘리고 있는 상황으로 퓨처스 경기를 소화하고 1군에 올릴 것이다”고 말했다. 다만 퓨처스 경기 등판이 내주가 될지 정확한 시점은 밝히지 않았다. 이 감독은 “구창모의 복귀가 임박했다고 볼 수 있지만 어디까지나 피칭 상황을 보고 판단해야 한다. 구창모가 피칭 연습을 잘했다고 해도 이튿날 자고 일어나면 뻐근함이나 아픈 데가 있는지 등 이런 부분도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구창모는 왼팔 전완부(팔꿈치) 미세 골절로 50일 넘게 재활중이다. 구창모가 퓨처스리그 등판을 순조롭게 마친다면 내달 초에는 복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 리그 후반 NC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김용훈 기자 yhkim@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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