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천황산 가을 야생화 ‘물매화’ 한창
고산지대 양지쪽 습지 8~9월 꽃펴
기사입력 : 2020-09-23 08:14:26
밀양 천황산에 활짝 핀 물매화./배제홍 사진작가/
밀양 천황산에 가면 억새는 물론 개화해 한창인 물매화를 볼 수 있다.
사진작가 배제홍씨에 따르면 매화가 봄을 기다리게 하듯 물매화는 가을을 기다리게 하는 야생화다.
물매화는 보통 고산지대의 양지쪽 습지에서 자라는데 꽃은 8~9월에 피며, 키는 10㎝ 정도이다.
물매화가 언뜻 물에서 자라는 매화처럼 생각할 수 있지만 물에서 자라지 않고 적당히 습기가 있는 땅에서 잘 자란다.
고비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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