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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으로 노래하는 평화… DMZ 문학상 공모 시작

기사입력 : 2020-09-23 12:25:16

제1회 'DMZ 문학상'이 제정돼 문학도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창간 75주년을 맞은 강원일보는 화천군, K-water 화천권지사와 공동으로 'DMZ 문학상'을 제정, 전국의 문학도를 대상으로 공모에 들어갔다.

DMZ 문학상은 올해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DMZ와 6·25의 상흔을 되돌아보고 평화의 소중함과 통일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로 삼기 위해 제정됐다.

공모주제는 평화, 통일, 평화의댐, DMZ, 6·25전쟁, 남북교류 등이며 일반부와 학생부로 구분돼 시(시조), 동시, 산문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문학상 심사는 문단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현역 작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일반부 10명, 학생부 18명 등 모두 28명의 수상자를 가리게 된다. 일반부 장원 2명에게는 각 100만원의 상금과 상장이, 학생부 장원 6명에게는 각 50만원의 상금과 상장이 주어지는 등 총 상금 규모는 1200만원이다.

작품 접수 마감은 오는 11월13일(우편은 마감일 소인까지 유효)이며 접수처는 춘천시 중앙로 강원일보사 편집국 DMZ 문학상 담당((033)258-1325, 1350)이다. 다른 사람이 대신 써 주거나 표절 작품은 심사에서 제외되며, 표절이 밝혀질 경우 입상이 취소된다. 한 사람이 시, 동시, 시조, 산문 등에 모두 응모할 수 있다.

DMZ 문학상은 강원미래전략연구소가 주관하며 강원도, 강원도교육청, 화천군의회, 한국지방신문협회가 후원한다.

김종민 기자 jmk@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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