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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시군·26개 대학 ‘방역대책’ 논의

영상회의 통해 대응 관리현황 점검

기사입력 : 2020-09-23 20:53:57

최근 부산 동아대 부민캠퍼스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자 경남도가 도내 대학과 공동대응을 위한 긴급회의를 열고 2학기 방역대책 등을 논의했다.

민기식 경남도 통합교육추진단장 주재로 진행된 이번 영상회의에는 26개 대학과 시·군 관계자 등이 참여해 현재 코로나 대응 관리현황을 점검하고 코로나방역 지침준수와 2학기 입국하는 유학생 관리 협조 등의 당부사항을 전달했다. 또 시·군과 대학이 현장에서 겪고 있는 애로사항을 청취해 향후 상황 발생 시 공동 대응할 수 있도록 대책도 논의했다.

23일 경남도 관계자가 시군·대학 관계자들과 긴급 영상회의를 하고 있다./경남도/
23일 경남도 관계자가 시군·대학 관계자들과 긴급 영상회의를 하고 있다./경남도/

특히 부산 동아대 관련 확진자 발생과 관련해 감염병이 안정화 단계에 이를 때까지 학교에서는 가급적 비대면 수업을 활용하고 강의실 수업 운영 시에는 사회적 거리두기 및 방역지침을 준수할 것, 수업 후 동아리방, 식당 등 모임 자제 및 바로귀가 안내조치 등을 요청했다.

현재 도내 26개 대학에서는 제한적 비대면 수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외국인 유학생의 경우 공항픽업과 기숙사 자가 격리 등 조치를 취하고 있다.

이지혜 기자 jh@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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