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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은행 합성동지점 직원, 보이스피싱 예방 ‘감사장’

기사입력 : 2020-09-24 08:07:34

BNK경남은행은 합성동지점 직원이 보이스피싱을 예방한 공로로 마산동부경찰서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경남은행에 따르면 지난 16일 70대 고객이 금융감독원을 사칭한 보이스피싱에 속아 현금을 주려고 하자, 이를 이상하게 여긴 직원이 경위를 확인한 후 경찰서에 신고해 피해를 막았다.

합성동지점 직원은 “최근 금융기관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사기가 계속해서 늘고 있어 고객들의 주의가 요구된다”며 “사기범에 속아 이체를 했다면 즉시 은행 고객센터 또는 경찰서로 전화해 신고하고 계좌 지급 정지를 요청해야 한다”고 전했다.

한편 경남은행은 합성동지점에서 발생한 보이스피싱 사기 예방 사례를 사내 인트라넷에 등재해 전 임직원들과 공유할 계획이다.

주재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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