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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십자 경남지사 “희망 키우는 빵·국수 나눠요”

소외이웃에 6년간 73만여개 전달

누구나 빵 제작·나눔에 참여 가능

기사입력 : 2020-09-24 10:59:40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회장 김종길)가 지상 1층 희망풍차 라운지 내에 운영 중인 빵·국수 나눔터가 소외된 이웃에게 사랑을 전하는 ‘희망 발전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 2014년 삼성·두산그룹 등의 후원으로 제빵과 국수 제작 시설을 갖춰 개소한 ‘빵·국수 나눔터’는 기업체·학생·지역주민·봉사자 등 빵을 만들기 원하는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이들이 직접 만든 빵과 국수를 어려운 이웃에게 나눠주는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는 현재 경남지사(창원), 서부봉사관(진주), 북부봉사관(밀양)에 빵·국수나눔터를 운영 중이며, 6년간 3660회 봉사활동을 통해 만든 빵 73만여 개를 도내 저소득층과 복지시설 등에 전달했다.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 김종길 회장은 “사랑의 빵 나눔터는 기업과 복지단체, 지역사회가 상생하는 협력모델”이라며 “따뜻하고 푸근한 빵으로 전해지는 나눔의 활동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심어 주었으면 한다며 기업체, 봉사단체 학교등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고”고 말했다.

이한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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