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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청 축구단, K3 정규리그 우승

강릉시청축구단에 1-0으로 승리해 1위 확정

K4 진주시민축구단 7연승, K3 승강 확률 높여

기사입력 : 2020-10-25 11:27:10

김해시청 축구단이 K리그3(3부리그)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김해시청 축구단은 24일 김해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3 강릉시청축구단과 경기에서 김은선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김해시청 축구단이 24일 김해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강릉시청축구단을 누르고 K3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김해시청축구단
김해시청 축구단이 24일 김해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강릉시청축구단을 누르고 K3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김해시청축구단

이로써 김해시청 축구단은 14승3무3패(승점 46)로 2위 경주한수원(승점 42)을 4점차로 따돌리고 1위를 확정지었다. 김해시청은 31일 김포시민축구단과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있지만 패하고 2위팀이 승리하더라고 확보한 승점이 많아 1위를 지키게 된다.

김해시청은 이날 막판 역전을 노리는 강릉시청과의 맞대결에서 반드시 승리해 홈팬들 앞에서 1위를 확정하기 위해 박희성, 김민준 등 베스트를 가동했다. 김해시청 선수들은 전반에만 3개의 경고를 받는 등 치열한 접전을 벌였다. 좀처럼 득점이 나지 않던 경기는 후반 42분 주장 김은선의 골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특히 이날 김해시청은 유관중으로 열린 경기에서 정규리그 1위를 확정해 기쁨은 더했다.

정규리그를 확정한 김해시청은 3~4위간 준플레이오프와 이 경기 승자와 2위팀의 플레이오프 후 승자와 최종 챔피언 결정전을 벌이게 된다.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다.

K리그4(4부리그)에 출전하고 있는 진주시민축구단은 포천시민축구단을 1-0으로 누르고 7연승을 내달리며 K3 승강 가능성을 높였다.

진주시민축구단은 24일 포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포천시민축구단과 경기에서 성봉재의 결승골로 1-0으로 승리했다. 진주시민축구단(득점 42)은 이날 승리로 11경기무패(9승2무)와 7연승으로 1위 포천시민축구단(승점 43·득점 55)로 동률을 이뤘지만 다득점에 밀려 2위에 올랐다.

K4에서 1,2위는 자동으로 K3로 승강하고 K3리그 하위 두 팀(15·16위)은 자동 강등되며, K3리그 14위 팀은 K4리그 플레이오프(3·4위 단판 승부) 승자와 단판 승부로 승강을 결정짓는다. 진주시민축구단은 4경기를 남겨두고 2위에 올라 K3 직행승강을 위한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

이현근 기자 san@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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