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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의회 “로봇랜드 정상화·자구책 노력 부족하다”

경제복지여성위 출연기관 심의서

56억 증액에 우려 섞인 질의 쏟아져

기사입력 : 2020-10-25 21:18:59

창원시의회가 (재)경남로봇랜드재단 등이 포함된 창원시 출연기관 출연 동의(안)에 대한 심의 과정에서 관련 사업의 정상화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시의회 경제복지여성위원회는 23일 경남로봇랜드재단이 포함된 창원시 출연기관 출연 동의(안)에 56억원이 증액된 데 대해 집중 질의했다.

김경희 의원은 “로봇랜드는 뜨거운 감자”라며 현재 적자가 발생하는 부분과 50여억원의 증액 사유에 대해 질의했다.

또 “당초 사업에 참여한 대우컨소시엄이 운영계획과 사업마인드가 부족한데도 계약 한 게 아닌가. 당초 계약 자체가 잘못된 것 아닌지” 질의했다.

임해진 의원은 “의원들이 자구노력에 대해 언급했는데 지난해 대비 인건비 부분이 6억원으로 바뀐 것이 없다. 자구노력이 부족한 것이 아닌가”라고 지적했다.

 경남마산로봇랜드 전경./경남신문DB/
경남마산로봇랜드 전경./경남신문DB/

최영희 의원은 민간사업자와의 소송 문제와 로봇랜드재단의 정상화에 대한 자구노력을 강조했으며, 문순규 의원은 신규사업자 선정에 대해 진행상황을 질의하고 시와 도가 협의해서 잘 운영될 수 있도록 재차 촉구했다.

류효종 스마트산업국장은 “로봇랜드 테마파크 비상운영에 따라 로봇재단이 대신 운영하면서 적자를 보전해야 하는데 먼저 시와 도가 예산으로 지원해 유지하고 민간사업자에 소송을 통해 청구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류 국장은 향후 정상화에 대해 “로봇랜드재단의 가장 큰 목적은 로봇을 테마로 창원에 로봇산업을 부흥시키자는 것이다. 테마파크도 그 일환으로 지어졌다. 현재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하지만 타 지역에는 없는 지역의 자산으로 우리 지역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발전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민영 기자 mylee77@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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