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이 제작한 올바른 분리수거 캠페인 영상./김해신명초/

김해신명초등학교 학생들이 올바른 분리수거 배출을 알리는 ‘환경보호를 위한 쓰레기 감량 캠페인’에 나섰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19일부터 오는 30일까지 2주간 진행되는데, 김해시의 2020년도 하반기 재활용품 집중수거기간과 함께하는 환경교육 활동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김해신명초 전교어린이회는 코로나19로 인한 전염병 예방 등 학생 안전을 위해 언택트(비접촉) 캠페인 활동을 계획하고 홍보 동영상과 포스터를 자체 제작해 교직원과 학생들에게 올바른 분리수거 실천을 알리고 있다.

또한 학급봉사위원으로 구성된 ‘분리수거 봉사단’은 학급에서 재활용품을 바르게 분리해 모으는 데 앞장서고 있다.

전교어린이회 임원들은 “이번 캠페인을 진행하면서 나만 분리배출을 잘한다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방법을 몰라 실천하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올바른 쓰레기 분리배출 방법을 홍보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입을 모아 말한다.

손승원 교장은 “환경보호를 위한 첫걸음으로 올바른 쓰레기 분리배출의 중요성을 다시금 깨닫는 기회가 되었을 뿐만 아니라 학생들이 스스로 만들어 가는 학교라는 자긍심과 책임감을 기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호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