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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청 사격 김민지, 스키트 금 쐈다

전국사격대회 한국타이기록 우승

남자일반부는 공기소총 단체 1위

기사입력 : 2020-10-28 08:04:56
회장기 전국사격대회 여일반부 스키트 개인전에서 우승한 창원시청 김민지./창원시청/
회장기 전국사격대회 여일반부 스키트 개인전에서 우승한 창원시청 김민지./창원시청/

창원시청 사격의 간판 김민지가 창원서 열리고 있는 제36회 회장기 전국사격대회 여자일반부 스키트 개인전에서 한국타이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김민지는 27일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여자일반부 스키트 개인전 결선에서 53점을 쏴 한국신기록 타이를 기록했다.

김민지는 본선에서 111점으로 대회타이기록을 세우며 대구시설공단 손혜경(109점)을 2점차로 따돌리고 1위로 결선에 진출했다. 김민지는 지난 2018년 제27회 경찰청장기 전국사격대회 결선에서 종전 51점이던 한국기록을 넘어서며 53점으로 한국신기록을 세웠었다. 김민지는 이번 대회 결선에서도 자신이 세웠던 53점을 쏘며 한국타이기록으로 2위 손혜경(46점)을 큰 점수 차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김민지는 그동안 국내 여일반부 스키트 1인자 자리를 놓치지 않고,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2위)과 2014 인천 아시안게임(1위),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3위) 등 국제무대에서도 꾸준하게 메달을 따내고 있다.

창원시청 남자일반부 정재승 , 송수주, 권준철 , 김다진은 공기소총 단체 1위에 올랐고, 남자 일반부 한승우, 장진혁, 김기현은 공기권총 단체 2위, 한승우는 남자 일반부 공기권총 개인 3위를 차지했다.

창원시청 이영식,엄지원, 류한열, 송국휘는 남자일반부 트랩 단체 3위를 차지했다

창원시청 조용성, 이동하, 류한열은 남자 일반부 스키트 단체 3위, 정재승은 남자 3자세 50m화약소총 개인전 3위에 올랐다.

이현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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