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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무 시장, 현안 해결 중앙부처 발품행정

7월 이후 7번째 국회·세종 등 방문

재정지원 연장·특례시 지정 촉구

기사입력 : 2020-10-28 08:07:18

허성무 창원시장이 지방분권과 균형발전, 국비확보를 위해 매주 중앙부처를 방문하며 광폭행보를 보이고 있다.(사진)

허성무 시장은 27일 정부세종청사 행정안전부와 정부서울청사 기획재정부를 연이어 방문했다. 지난 21일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를 만난 이후 일주일도 채 지나지 않았다. 올해 7월 이후 하반기에만 벌써 7번째 발품이다.

이날 허 시장은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과 안일환 기재부 제2차관을 만나 통합 창원시 재정지원 연장,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 국회 통과(특례시 지정), 국립현대미술관 창원관 유치, 특별교부세 지원(2개 사업 16억원)을 적극적으로 건의했다.

허 시장은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면담 자리에서 통합 창원시 재정지원 연장과 특례시 지정은 국가균형발전과 자치분권을 지향하는 현 정부의 정책 기조를 일관성 있게 유지하는 것이라고 강력히 주장했다.

이어 재정인센티브 지원 연장법안이 11월 중순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재심의 될 예정임을 전하며 창원시가 국가균형발전의 한 축으로 행정구역 통합 롤모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각별한 지원과 관심을 당부했다.

허 시장은 앞서 안일환 기획재정부 제2차관을 만나 통합 창원시 재정지원 연장과 함께 국립현대미술관 창원관 유치를 건의했다. 특히, 국립현대미술관 창원관 유치는 전국 단위 예술 단체, 지역 국회의원 등 지지와 시민 공감대가 형성돼 있는 만큼 중앙 부처에서도 많은 관심과 강한 의지를 가져달라고 요청했으며, 건의한 두 건에 적극 협조하겠다는 답을 받았다고 밝혔다.

허성무 창원시장(왼쪽)이 27일 세종정부청사에서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오른쪽)에게 창원시 지역현안을 건의하고 관련서류를 전달하고 있다./창원시/
허성무 창원시장(왼쪽)이 27일 세종정부청사에서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오른쪽)에게 창원시 지역현안을 건의하고 관련서류를 전달하고 있다./창원시/

이종훈 기자 leejh@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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