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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대학, 요리대회 수상자 최다 배출 ‘쾌거’

2020KOREA월드푸드챔피언십

대상 1·금상 46명 등 85명 수상

기사입력 : 2020-11-18 07:58:37

경남도립남해대학은 호텔조리제빵학부가 지난 12일 조리과학관에 유치해 치른 ‘2020KOREA월드푸드챔피언십’ 대회에서 참가자 최다 수상의 쾌거를 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전국 875개 팀 2750여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 남해대학은 호텔조리제빵학부 1, 2학년생 85명이 라이브 요리 경연·전시요리 경연부문에 출전해 대상 1팀, 최우수상 1팀, 우수상 1팀, 금상 46명, 은상 27명, 동상 12명의 수상실적을 거뒀다. 이는 참가자 기준 최다 수상 규모다.

남해대학 호텔조리제빵학부는 이 대회준비를 위해 지난 9월초부터 1,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대면수업을 했다. 특히 김찬영(2학년) 학생팀은 남해에서 생산된 향토 특산물을 활용한 서양식요리 3코스를 선보여 라이브 경연부문 대상을 차지했다. 전시경연 제과·디저트 부문에서는 신다솔·이소영(2학년) 학생팀은 최우수상을, 전시경연 세계요리부문에서는 이동영·가혜빈(1학년) 학생팀이 우수상을 받았다.

선수단 지도를 맡은 권오천 교수는우수지도자상을, 정희범 교수와 차윤희 교수는 대회장으로부터 우수심사위원상을 수상했다. (사)한국조리협회가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 등 21개 정부기관이 후원하는 KOREA 월드푸드 챔피언십은 하반기 단일요리대회 중 전국 최대 규모다. 이 대회는 매년 11월 초순 서울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됐지만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각 지역별로 열렸다.

홍덕수 총장은 “매년 참가자 최다 수상이라는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비결은 대학이 수행하고 있는 사회맞춤형사업단과 대학혁신지원사업단의 적극적인 지원과 훌륭한 실력을 갖춘 교수진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허충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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