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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2021년도 예산 1조175억원… 첫 1조원 돌파

조선업 위기 극복에 중점 편성

기사입력 : 2020-11-19 08:01:15

거제시는 2021년도 예산 1조175억원을 편성해 오는 21일 시의회에 제출한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거제시 예산규모가 1조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도비 보조금이 3660억원, 지방교부세가 2735억원으로 올해 대비 220억원이 증가했다.

주요 사업별로는 도시재생 뉴딜사업(고현·옥포·장승포) 147억원, 어촌뉴딜300사업 232억원, 거제 동서간 연결도로 건설 105억원, 국지도 58호선 건설공사 73억원, 거제형 조선업 고용유지 모델 추진 46억원, 중소기업 소상공인 지원 40억원,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 90억원, 반다비 체육센터 조성 36억원, 흥남철수기념공원 조성 28억원 등이 반영됐다.

거제시는 조선업 위기 극복과 ‘거제형 조선업 고용유지모델’과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에 예산을 중점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김성호 기자 ksh@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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