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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곶감 이모티콘, 감쪽같이 사라졌네

무료배포 후 2시간 만에 소진 ‘인기’

기사입력 : 2020-11-19 08:01:38

‘지리산 산청곶감’을 모티브로 제작한 카카오톡 이모티콘 ‘호감이와 곶감이’가 배포 2시간 만에 소진되는 등 인기를 얻고 있다.

군은 18일 비대면 방식으로 산청곶감을 홍보하기 위해 SNS 이모티콘 캐릭터 ‘호감이와 곶감이’를 제작·무료 배포했다고 밝혔다.

카카오톡에서 ‘지리산산청곶감’을 검색, 채널 추가 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호감이와 곶감이’ 이모티콘은 1만9200명 분이 제공됐다. 이모티콘은 배포된 지 2시간 만에 모두 소진됐다.산청곶감의 대표 마스코트인 호감이는 옛 전래동화 ‘호랑이와 곶감’에서 착안해 호랑이 모습을 한 호감가는 캐릭터로 만들어졌다. 군은 이번 이모티콘 제작을 위해 호감이를 새롭게 디자인하는 한편 호감이와 짝을 이루는 곶감요정 곶감이를 만들었다.

지리산 산청 곶감을 모티브로 만든 카카오톡 이모티콘./산청군/
지리산 산청 곶감을 모티브로 만든 카카오톡 이모티콘./산청군/

호감이와 곶감이는 일상에서 공감할 수 있는 상황과 표정을 재미있게 표현한 16종의 움직이는 이모티콘으로 구성됐다.

‘산청곶감 최고!’를 비롯해 ‘지리산 명작’ 등 산청곶감을 홍보하는 내용 외에도 ‘사랑해’와 ‘토닥토닥’ 등 감정표현을 담았다. 특히 ‘마스크! 꼭 챙기세요’ 등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캠페인 문구도 만들었다.

군 관계자는 “우리나라 전통 주전부리인 곶감의 맛과 역사적 가치를 젊은 세대에도 알리기 위해 이모티콘을 만들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홍보콘텐츠를 개발, SNS 마케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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