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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의창도서관’ 리모델링 완료, 23일 재개관

2020 생활SOC 복합화사업 선정… 리모델링 및 생활문화센터 조성 완료

기사입력 : 2020-11-20 15:33:21

창원시 도서관사업소(소장 신인철)는 의창도서관이 새 단장을 마치고 23일 재개관 한다고 밝혔다.

의창도서관은 1993년 개관 이래 노후 시설을 ‘2020 생활SOC 복합화사업’에 공모 선정되어 올해 17억원의 예산을 투입, 리모델링을 추진했다. 지난 7월에 착공해 11월 중순경 시설 내부공사를 마무리했다.

이번 공사를 통해 1층 로비에 전면서가를 설치하고 어린이자료실, 디지털자료실·연속간행물실을 리모델링했으며, 시민 친화적 개방형 도서관을 위하여 3층을 다락(多樂)공방, 웹툰공간, LP공간, VOD공간, 미디어창작방 등의 생활문화센터 공간으로 재구성하는 한편 지하 북카페를 휴식의 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했다.

리모델링 마친 의창도서관 내부./창원시/
리모델링 마친 의창도서관 내부./창원시/

재개관과 함께 그간 중단된 다양한 문화교실 프로그램을 개강하여 코로나 19로 위축된 시민들의 문화적 욕구 충족에 노력할 예정이다.

신인철 도서관사업소장은 “시민 여러분에게 보다 나은 도서관 환경 제공을 위하여 최선을 다해 재개관 준비를 하였으며, 향후 지속적으로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보다 수준높은 서비스 제공이 이루어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의창도서관 이용시간은 평일과 주말 구분없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 가능하며 정기휴관일은 매주 금요일이다. 자율열람실은 옥상 방수공사 및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11월 말까지 운영이 제한된다.

김유경 기자 bora@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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