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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원도심 ‘보육시설 확대’ 도시재생 탄력

‘생활기반 플랫폼’ 설계 당선작 선정

북부지구 ‘도시재생뉴딜’ 본격 추진

기사입력 : 2020-11-23 21:12:03

양산 북부지구 도시재생뉴딜사업이 설계공모작 선정을 시작으로 본격 추진된다.

양산시에 따르면 지난 17일 북부지구 도시재생뉴딜사업 마중물 사업 중 ‘생활기반 플랫폼 조성사업(북부지구)’ 설계공모 심사위원회를 열어 양산 소재 S건축사사무소가 제출한 ‘양산 북부의 따뜻한 보금자리’를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양산 북부지구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설계공모 당선작./양산시/
양산 북부지구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설계공모 당선작./양산시/

당선작은 인근 부지에 진행 중인 신동헌 행복타운 조성사업(북부지구)과의 조화로운 연계성과 배치계획에 있어 주도로에서 이면도로로 이어지는 복합적인 경사도를 합리적으로 해결했고 여기에 각 공간들의 풍부한 채광과 효율적인 통풍을 통해 쾌적하게 공간을 조성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생활기반 플랫폼 조성사업(북부지구)’은 장동경로당, 국공립어린이집, 작은도서관, 여성지원센터 등으로 구성된 복합 생활SOC시설로 중앙동 행정복지센터가 있는 곳인 북부동 320-3 일원에 총공사비 40억여원을 투입해 지하1층, 지상 3층(연면적 1483.14㎡) 규모로 건립할 계획이다. 시는 설계공모심사 결과를 시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내달 중 기본·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하고 2021년 상반기 착공, 2022년 상반기에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양산시 관계자는 “생활기반 플랫폼 조성사업(북부지구)을 통해 원도심 내 부족한 보육시설 등을 확보해 젊은 층의 인구 유입을 도모함으로써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김석호 기자 shkim18@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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