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의령 ‘조씨 고가’ 초가 이엉 잇기

기사입력 : 2020-11-24 21:33:07

우리 조상들의 삶과 정서가 잘 보존되고 있는 의령군 화정면에 위치한 창녕 조씨(曺氏)의 종가인 조씨 고가에서 지난 23일 초가지붕에 새 옷을 갈아입히기 위한 이엉 잇기 작업을 하고 있다.(사진) 이곳에서는 해마다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되기 전 별채와 광채, 마구간 초가지붕에 새 옷을 갈아입히며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조씨 고가는 창녕 조씨 종택으로 17세기에서 20세기에 걸쳐 지어졌으며 전형적인 부농 민가의 형태로, 안채를 중심으로 튼 ‘ㅁ’자형의 배치를 이루고 있다.

이명용 기자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이명용 기자의 다른 기사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