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24일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지식재산(IP) 스타트업 로드데이’를 개최했다.

경남도와 특허청이 공동 주최하고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한국발명진흥회가 공동 주관한 이날 행사는 예비창업자와 7년 미만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지식재산의 중요성을 알리고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식재산(IP, Intellectual Property)은 특허, 실용신안, 상표, 디자인 같은 산업재산권과 저작권을 뜻한다. 최근 도내 창업기업이 성장하면서 국내외에서 경쟁업체와의 분쟁이 증가하는 추세라 기술 보호와 안정적인 시장 진입을 위한 지식재산 확보가 절실한 상황이다.

이날 행사에는 인공지능(AI)을 이용한 농작물 판매 시스템 기술의 ㈜글로벌코딩연구소, 광학패턴 디자인 프린팅 기술의 (주)에이디피, 친환경 소형 이동형(모빌리티) 구동드라이버 기술의 ㈜이플로우, 태양광전지 구동정보 무선송출 기술의 ㈜포스팩토리, 공작기계 절삭유 직분사 시스템 기술의 ㈜탑툴링시스템즈 등 도내 5개사가 참여했다.

전국의 투자자 30여 명이 비대면 방식으로 행사에 참석해 투자를 검토하고, 심사 과정을 거쳐 우수 기업을 선정, 총 500만원의 상금도 지원할 예정이다.

김희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