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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0회 경남4-H대상 영광의 얼굴] 영농 4-H 대상 이찬 씨

이찬 (함양군4-H연합회 회장)

지역단위 조직 통합·회원 정예화 기여

기사입력 : 2020-11-27 08:01:06

이찬 함양군4-H연합회 회장은 청년농업인 17명을 발굴·육성하고 총 80여명의 회원을 이끄는 등 청년 4-H의 활성화에 앞장서고 조직을 확대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그는 2013년 5월 함양군 4-H 연합회에 가입한 뒤 지난해 1월부터 회장직을 맡아오며 변화하는 농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영농 신기술 도입과 전파에 힘을 쏟아 주변 농가의 경영과 소득 개선 등 발전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4-H회의 신소득 작목 발굴을 위한 공동학습포 운영과 품목 소득 증대를 위한 연구회, 단체 등 대외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또 남다른 리더십으로 회원들과 주기적인 회의와 간담회를 이어가며 고소작업차를 도입해 주변 작업 능률 향상과 인건비 절감 효과를 냈으며, 인근 농가에 환경계측 드론을 이용한 예찰활동을 실시하고 지역적 데이터를 구축해 인근 농가의 병해충 발생 절감에도 도움이 됐다.

이 회장은 이와 함께 2018년부터 병해충예측시스템을 개발하고 만드는 에피넷의 명예연구관으로 활동하며 경남뿐 아니라 전국의 사과 병해충 예측시스템을 만드는 데 일조하고 있다. 아울러 귀농인과 신규 농업인들에게 정착에 필요한 자료를 무료 제공하는 등 지역 농업 발전에 헌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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