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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전 10시 이후 경남 코로나19확진자 5명 추가 발생

창원 아라리노래방 관련 2명 추가돼 총 24명

진주 이통장 제주연수 관련 추가 확진자 없어

기사입력 : 2020-11-27 17:35:10

경남도는 27일 오전 10시 이후 경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5명(578~582번)이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창원시 마산회원구 단란주점 아라리노래방 관련자 2명,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1명, 감염경로 미확인 1명 등 지역사회 감염자 4명과 해외입국자 1명이다.

도에 따르면 581, 582번은 창원 거주 60대로 아라리노래방 관련 확진자다.

581번은 아라리노래방 방문자, 582번은 마산회원구 한 사우나에서 기존 확진자의 접촉했다.

경남도는 지난 17~25일 ‘국제 사우나’를 방문한 도민에게 가까운 보건소로 연락하라고 당부했다.

창원 아라리노래방 관련 확진자가 6명이 추가 발생한 가운데 27일 오전 창원시 마산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체 채취를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성승건 기자/
창원 아라리노래방 관련 확진자가 6명이 추가 발생한 가운데 27일 오전 창원시 마산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체 채취를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성승건 기자/

사천 거주 50대인 578번은 치료를 위해 입원했던 병원에서 검사를 받고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감염경로는 정확히 파악되지 않았다.

다만, 기존 확진자의 동선에 있던 사천시 소재 한 내과를 지난 6일 방문했고 11일과 23일 검사를 받았으나 음성으로 판정된 적이있다. 이 동선을 감염경로로 볼지에 대한 역학조사 중이다.

579번은 거제 거주 30대로 최근 해외에서 입국했다.

진주 거주 60대인 580번은 전날 확진된 양산 거주 562번의 가족이다.

27일 오후 5시 현재 경남 코로나19 누적확진자는 총 579명이다. 이중 입원 환자는 204명이고 374명은 퇴원했으며 1명은 사망자다.

한편 진주 이통장단 제주 연수 관련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다.

현재까지 접촉자 1119명, 동선 노출자 536명 등 총 1655명을 검사했다. 양성58명, 음성 1259명이고, 338명에 대한 검사가 진행 중이다.

경남도는 진주시 외에도 김해시, 거제시, 의령군, 함양군, 남해군, 하동군 등 6개 시군이10월 26~11월 25일 제주, 강원, 전남, 경북, 부산 등 타 지역으로 이통장단 연수를 다녀온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김희진 기자 likesky7@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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