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KAI, 826억 비행훈련체계 수주

가상훈련 시뮬레이터·교보재 등

기사입력 : 2020-12-01 08:02:18

사천의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강원지방조달청과 ‘KA-32T 모의비행훈련장치 도입사업’을 계약한 데 이어 방위사업청과 ‘T-50 시뮬레이터사업 및 TA-50 Block2 훈련체계사업’을 계약해 모두 826억원 규모의 비행훈련체계 수주를 했다고 30일 밝혔다.

계약 기간은 산림청의 KA-32T 모의비행훈련장치는 2022년, T-50 계열 훈련체계는 2023년 상반기까지다.

훈련체계는 가상훈련이 가능한 시뮬레이터와 임무지원체계, 교보재 등이 포함된 시스템이다.

KAI는 현재 KT-1, T-50, KUH(수리온) 계열 등 모두 8종의 훈련체계를 보유하고 있다.

T-50 계열 훈련체계는 공군 조종사의 고등비행·전술입문훈련이 가능하고, 산림청 헬기 훈련체계는 산림 조종사의 산불진화, 항공방제, 인명구조 훈련 등을 수행할 수 있다.

공군 비행훈련용 T-50 시뮬레이터 내부 모습.
공군 비행훈련용 T-50 시뮬레이터 내부 모습.

허충호 기자 chheo@knnews.co.kr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허충호 기자의 다른 기사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