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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도 경남도 예산 예비심사] 코로나로 온라인 소통 중요… 예산 반영

비대면 온라인 신청 플랫폼 추진

도 홈피 마비 방지 시스템 보강도

기사입력 : 2020-12-01 08:02:51

경남도의회 기획행정위가 30일 경남도 소통기획관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1년도 세입세출예산안 예비심사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온라인 플랫폼 재정비와 관련된 예산편성에 대한 질문이 잇따랐다.

소통기획관이 제출한 2021년 예산안에는 ‘크리에이터 협업을 통합 온라인 홍보’ 2억원, ‘도정홍보 콘텐츠 제작 및 영상기자단 운영’ 1억7000만원, ‘비대면 온라인 신청 플랫폼 구축’ 3억원, ‘홈페이지 시스템 보강사업’ 2억원, ‘코로나19 홈페이지 운영서버 임차’ 3600만원 등 온라인과 관련된 사업이 편성돼 있다.

이 중 ‘비대면 온라인 신청 플랫폼 구축’, ‘홈페이지 시스템 보강사업’ 등은 2021년 신규사업으로, 위원들은 이 사업에 대한 필요성과 효과 등을 집중적으로 물었다.

‘비대면 온라인 신청 플랫폼 구축’은 도민 지원 서비스 중 온라인 신청 기능이 없는 서비스 대상으로 증빙서류가 필요 없는 온라인 신청·접수처리 플랫폼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경남형 긴급재난지원금 온라인 신청시스템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예산에 반영됐다.

‘홈페이지 시스템 보강 사업’은 코로나19 상황 등 접속자 과다 시 접속자 제어를 위한 시스템을 도입하는 사업으로 코로나19로 인해 필요성이 대두됐다.

김희용 소통기획관은 “코로나19로 경남도 홈페이지에 10만명 이상 도민이 동시접속하면서 마비되는 일이 있었다. 이후 안정적으로 코로나19 관련 방역 정보 등을 나누는 소통창구로 온라인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져 타·시도가 온라인에 반영한 예산에 견주어 조정했다”고 밝혔다.

김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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