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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경찰, 연말연시 음주운전 단속 강화

오늘부터 두 달간 선별적 단속

기사입력 : 2020-12-01 08:02:37

경남경찰이 코로나19로 인한 연말연시 모임 자제에도 불구하고 음주운전은 여전할 것으로 보고 단속을 강화하기로 했다.

경남지방경찰청은 12월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두 달간 연말연시 강화된 선별적 음주 단속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경찰은 음주운전이 잦은 지역과 유흥가, 행락지 등 취약장소에서 주·야간 불특정 시간대 매일 음주운전 단속을 실시한다. 또 술자리가 많은 금요일과 토요일에는 고속도로순찰대·교통싸이카·지원중대 등 가용 경력을 총동원해 시·도 간 연결도로를 비롯한 자동차전용도로 진출입로 등에서 동시 단속에 나선다. 음주운전 차량에 동승자가 있는 경우 초동조치 단계부터 음주운전 방조 여부를 면밀히 조사하며 고속도로 휴게소 주변의 운전자 대상 술 판매 행위도 방조로 단속할 예정이다.

음주 의심 차량을 가려내기 위해 S자형 고깔이 세워놓고 음주 단속을 하고 있다. /경남신문 자료사진/
음주 의심 차량을 가려내기 위해 S자형 고깔이 세워놓고 음주 단속을 하고 있다. /경남신문 자료사진/

김재경 기자 jkkim@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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