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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노사민정 협력활성화 우수지자체 선정

‘노동자 작업복 공동세탁소’ 등 좋은 평가

‘두산중 구조조정 최소화’ 창원시 최우수

기사입력 : 2020-12-02 07:58:32
1일 베스트웨스턴 서울가든호텔에서 열린 ‘지역 노사민정 협력 및 노사상생형 일자리 성과공유대회’에서 창원시가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있다./창원시/
1일 베스트웨스턴 서울가든호텔에서 열린 ‘지역 노사민정 협력 및 노사상생형 일자리 성과공유대회’에서 창원시가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있다./창원시/

경남도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2020년 지역노사민정 협력활성화사업 추진실적 평가’에서 우수지방자치단체로 선정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창원시도 함께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고용노동부가 매년 지역 노사민정 협력 활성화를 위해 모범적인 성과를 거둔 전국의 우수 광역·기초 지자체를 발굴, 포상하는 제도다. 고용노동부는 17개 광역자치단체와 48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했으며 심사를 거쳐 광역 5곳(대상 1, 최우수 2, 우수 2)과 기초 10곳(대상 1, 최우수 2, 우수 7)의 우수 자치단체를 선정했다.

경남도와 창원시는 1일 베스트웨스턴 서울가든호텔에서 진행된 성과 공유대회에서 사례를 발표하고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도는 지난해 전국 최초로 문을 연 ‘김해 노동자 작업복 공동세탁소’가 좋은 점수를 받았다고 전했다. 밀양 상생형 지역일자리 협약을 체결해 밀양 하남지역 뿌리기업 단지 조성을 촉구하는 노력이 노사민정 협력 우수사례로 인정을 받았다.

창원시는 두산중공업 구조조정 최소화, 한국GM 비정규직 해고사태 노사 합의 등에 주요한 역할을 한 점이 우수사례로 인정받았다고 전했다.

김희진·이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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