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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언주 부산시장 예비후보, "부산 맞춤형 서민 일자리 연 1만1360개 창출하겠다"…3호 공약 발표

기사입력 : 2021-01-07 17:48:48

부산시장 출마 선언을 한 국민의힘 이언주 부산시장 예비후보가 7일 부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맞춤형 서민 일자리 창출과 사업을 추진해 연 1만1360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이언주 부산시장 예비후보,
국민의힘 이언주 부산시장 예비후보, "부산 맞춤형 서민 일자리 연 1만1360개 창출하겠다"…3호 공약 발표

이 예비후보는 부산 맞춤형 서민일자리 정책을 발표하며 “정부정책 실패와 코로나 대책 실패 등으로 부산경제가 완전히 망가진 상황에서 부산시정의 우선 과제는 서민 일자리 제공 등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방안이다. 문재인 정부가 추진한 주52시간 근무제와 최저임금 인상, 기업규제3법 등 규제폭탄의 영향으로 기업의 성장동력이 수직하강했다. 2019년 통계청 자료를 보면 부산 실업률은 3.8%로 갈수록 상황이 악화되고 있고 부산 청년실업률은 9.1%로 최악”이라고 지적했다.

이 예비후보는 “기존 취업교육과 실직자 지원체계가 잘 작동하고 있는지를 살펴봐야 한다. 기능 중복 등의 비효율을 개선하고 실질적인 원스톱 일자리 연계 체제의 확보가 시급하다. 중복되는 취업교육 기관의 조정, 맞춤형 일자리 교육·취업센터 설립, 청장년 해외 취업사관학교를 추진 하겠다. 지역 대학과 대상국별 대사관을 연계해 단기 집중 어학교육을 실시하는 등의 방법으로 600명의 해외 취업을 유도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이 예비후보는 “경력 단절 여성과 전업주부를 위해 대기업과 연계한 금융과 물류 빅데이터 센터를 유치해 1000개의 일자리를 만들겠다. 도시철도 역사 내 스마트팜 부스 설치와 교통안전 전문도우미 제도 확대 등 6000명의 취업을 유도하겠다. 현장 기능직 교육을 통해 중소기업 취업 연계, 사회적 기업 설립을 통한 시니어 일자리 창출, 해양폐기물 재생센터 설립 등의 방법으로 일자리를 만들어 내겠다”고 강조했다.

이 예비후보는 "부산 맞춤형 서민 일자리 창출 정책은 연 1만1360명의 취업자를 신규 발생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3.8% 수준인 지역의 실업률이 3.1%로 낮아질 것이다. 제조업 완제품 조립?포장?검사 교육과 취업을 연계하고 관광 수공예품 가공 교육 및 재택근무 지원 교육과 전철 역사내 스마트팜 부스 설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 하겠다. 어린이집?유치원 교통안전 전문도우미 제도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통학전용차량 안전을 위한 전문 도우미를 고용하는 방식으로 어린이집 5000개, 유치원 1000개 등 총 60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 예비후보는 “연령 및 성별과 무관한 현장기능직 교육을 통해 중소기업, 서비스 분야별 현장 전문가를 육성해 취업과 연계하겠다. 또 시니어들의 인생2모작 취업을 위한 전문교육, 부문별 일자리 창출과 취업연계를 시행해 노인단기알바 예산낭비를 방지하고 실질적 일자리를 만들어내겠다"며 "은퇴인력을 활용하는 사회적 기업을 설립해 남성 및 여성 시니어의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 예비후보는 해양폐기물 관리법 시행으로 폐기물의 해양배출금지와 수거 의무가 법제화돼 후속 대책이 필요하다. 해양폐기물의 수거 처리 및 수거된 해양쓰레기의 뒤처리 공정을 전담할 재생플라스틱 원료 생산?판매 전문센터를 설립해 2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 특히 부울경 통합교통공사를 설립해 시·도민들께서 부산을 경유해 창원서 울산까지 전철, 버스, 택시 등이 자유롭고 편안히 왕래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 또 BRT를 건설해 AI와 빅데이트 탑재로 교통대란과 운송수단을 획기적으로 발전시키겠다. 부산은 유효도로가 너무 많아 대중교통이 너무 불편하다“고 강조했다.

김한근 기자 khg@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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