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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경남 코로나19 확진자 21명 발생… 누적 1513명

진주 6, 창원 6, 양산 3, 산청 2, 사천·김해·거제·함안 각 1명

기사입력 : 2021-01-09 09:43:45

경남도는 8일 경남지역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1명(1496~1516번)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해외입국자 4명을 제외한 17명이 지역감염이며, 12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이고 5명의 감염 경로는 조사 중이다.

지역별로는 진주시 6명, 창원시 6명, 양산시 3명, 산청군 2명, 사천시·김해시·거제시·함안군 각 1명 등이다.

도에 따르면 진주 거주 경남 1497번은 진주시 소재 요양원 종사자다. 도가 실시하고 있는 고위험시설 선제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진주시 방역당국은 해당 요양원 이용자 79명에 대해 모두 검사를 실시해 모두 음성인 것으로 확인했다.

경남도 신종우 복지보건국장이 8일 오후 1시 30분께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경남도/
경남도 신종우 복지보건국장이 8일 오후 1시 30분께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경남도/

경남 1498번, 1499번, 1501번, 1505번, 1507번은 도내 확진자의 가족이나 지인 등으로 접촉자다.

진주 대호탕 관련해서는 현재 115명에 대해 검사를 실시해 최초 확진자를 포함해 양성 9명, 음성 106명으로 확인됐다.

창원 거주 경남 1496번은 해외입국자다. 경남 1500번은 본인 스스로 검사를 받아 양성으로 확인됐으며 감염 경로는 조사 중이다.

경남 1506번은 도내 확진자가 방문한 창원의 한 교회를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초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이던 경남 1436번과 1468번 2명 모두 이 교회를 방문한 사실이 확인됐다. 이에 해당 교회 방문자, 가족 등 30명에 대해 검사를 실시, 최초 확진자 2명을 포함해 양성 5명, 음성 12명, 나머지 13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경남 1508번은 도내 확진자(경남 1338번)의 접촉자로 격리중 증상이 발현해 양성 판정을 받았다.

경남 1509번도 도내 확진자(경남 1495번의 직장 동료)의 접촉자다. 경남 1510번과 1511번은 해외입국자다.

경남 1514번과 1515번은 가족으로 증상이 있어 함께 검사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감염 경로는 조사중이다.

사천에 거주하는 경남 1502번은 사천 집단발생 관련 확진자로 격리 해제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사천 집단발생 관련 누적 확진자는 34명이다.

김해에 거주하는 경남 1512번은 부산 보험 사무실 관련 확진자다. 이로써 부산 보험 사무실 관련 확진자는 15명이다.

거제에 거주하는 경남 1504번은 해외입국자다.

함안에 거주하는 경남 1504번은 의심 증상이 나타나 검서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감염 경로는 조사 중이다.

산청에 거주하는 경남 1513번과 경남 1516번은 산청 집단발생 관련 확진자로 격리 해제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산청 집단발생 관련 확진자는 24명이다.

8일 오후 5시 기준 경남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총 1513명이다. 이중 306명은 입원 치료를 받고 있으며 1203명은 퇴원했으며 4명은 사망했다.

이민영 기자 mylee77@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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