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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마지막 퍼즐, 외인투수 ‘파슨스’

연봉 32만달러 등 총액 60만달러

2019~20 콜로라도 로키스서 활약

기사입력 : 2021-01-11 16:34:03

NC 다이노스가 새 외국인 투수 웨스 파슨스(29)를 영입했다.

NC는 11일 파슨스와 계약하며 올시즌 외국인 선수 구성을 마쳤다고 밝혔다. 계약금 8만달러, 연봉 32만달러, 인센티브 20만달러로 총액 60만달러 계약이다.

웨스 파슨스./MLB.com 홈페이지 캡쳐/
웨스 파슨스./MLB.com 홈페이지 캡쳐/

신체 조건(196㎝, 93㎏)이 좋은 파슨스는 오른손 쓰리쿼터형으로, 움직임이 많은 공을 던지며 땅볼 유도 능력이 뛰어나다. 직구 평균구속 151㎞에 포심, 투심,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던진다.

파슨스는 2012년 아마추어 자유계약 선수 신분으로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계약했다. 차곡차곡 단계를 밟아 2018년 빅리그에 데뷔한 파슨스는 통산 33경기 39 2/3이닝 1승 3패 평균자책점 5.67을 기록했다. 트리플A에서는 47경기(선발 15경기) 153이닝 9승 7패5세이브, 평균자책점 3.41의 성적을 거뒀다.

파슨스는 “지난해 KBO 챔피언 NC의 일원이 돼 기쁘다. 최선을 다해 팀과 동료를 도와 마지막 순간, 최고의 성공을 거둘 수 있게 같이 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임선남 NC 데이터팀장은 “파슨스 선수는 구위와 제구가 좋은 투수로, 선발 로테이션에 보다 안정감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파슨스는 비자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입국, 창원서 자가격리한 뒤 팀 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다.

김용훈 기자 yhkim@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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