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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학습격차 해소 ‘맞춤형 지원’

두드림학교, 초·중·고 50%로 확대

기사입력 : 2021-01-12 08:03:48

경남도교육청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학습격차 해소를 위해 맞춤형 지원에 나선다.

경남도교육청 최둘숙 학교정책국장은 11일 2021년 달라지는 경남교육청 학교정책국 주요 정책에 대한 브리핑에서 이 같이 밝혔다.

우선 기초학력 3단계 안전망으로 △수업내 책임 교육을 통한 학습더딤 예방 △학교 내 다중지원팀의 학습더딤 원인별 맞춤교육 지원 확대 △학교밖 연계 학습더딤 원인 진단, 상담 및 학습코칭 지원교실수업 및 학교 안·밖 연계 맞춤형 지원을 강화키로 했다.

초등 협력교사제를 기존 40개교서 45개교로 확대해 학습더딤 학생의 개별 지원을 강화하고, AI활용 한글, 수학 맞춤형 콘텐츠 및 학생용 교재 개발·보급, 담임교사 역량강화 연수를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 2014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두드림학교를 올해는 모든 초·중학교 및 고등학교 50%로 확대 운영해 학교내 통합지원을 내실화하고, 더채움 방학프로그램을 신설해 보다 촘촘하게 지원키로 했다.

또 학교에서 해결이 어려운 난독증 학생의 전문기관 맞춤형 지원, 18개 학습종합클리닉센터 학습코칭단 등과 연계한 심층 지원 체계도 강화한다. 중도입국 및 외국인 가정 다문화학생을 대상으로 한국어 특별학급을 22학급으로 확대 운영하며, ‘찬찬 한글’, ‘아이좋아, 한글쓰기’, ‘한글 또박또박’ 등 한글해득프로그램을 보급해 초등 저학년 한글교육도 보급한다.

이현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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