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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유·초·중·고 11개교 올해 개교

산청중, 기숙형 거점중학교 새 출발

대안학교인 ‘남해보물섬고’ 문 열어

기사입력 : 2021-01-14 08:00:35

올해 경남에는 창원 마산고운초등학교, 산청중학교 등 11개 학교가 새로 개교한다.

13일 경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유치원은 공공성 강화 정책에 따라 창원 양덕솔빛유치원, 진영유치원, 거제 사등유치원 등 매입형 유치원 3개원과 단설유치원인 양산 물금유치원을 개원한다. 초등학교는 창원 마산고운초등학교, 거제용소초등학교, 양산 회야초등학교 등 3개교를, 중학교는 창원 웅천중학교, 산청중학교를 개교한다.

산청중학교는 인근 산청중차황분교, 생초중, 경호중을 통폐합한 기숙형 거점중학교로, 지난 2018년에 생초중에 먼저 개교 후 올해 신설부지에 입교 예정이다.

올해 개교하는 창원 웅천중학교(왼쪽)과 양산 회야초등학교./경남교육청/
올해 개교하는 창원 웅천중학교. /경남교육청/
올해 개교하는 창원 웅천중학교(왼쪽)과 양산 회야초등학교./경남교육청/
올해 개교하는 양산 회야초등학교./경남교육청/

신도시 조성으로 학생이 증가하고 있는 김해 진영에는 기존 진영여자중학교를 폐지하고 대신 진영장등초·중학교를 신설 개교할 예정이다.

남해에는 대안학교인 남해보물섬고등학교를 개교해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한다.

이 가운데 양산 물금유치원과 거제용소초는 공사 마무리 관계로 인근 학교에 먼저 개교를 한 후 5월에 입교한다. 이에 따라 물금유치원은 중부초와 금오초에서, 거제용소초는 아주초와 양정초에서 우선 개교할 예정이다. 두 학교는 개교업무추진위원회를 통해 임시배치기간 동안 학부모의 의견을 수렴하고 아이들의 통학과 수업에 불편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경남에는 이번에 11개 학교가 신설하면서 모두 1667개교(유치원 686·초등 524·중등 267·고등 190)를 보유하게 됐다.

이현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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