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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 농업인 위기 극복 260억 지원

개인, 운영·시설 1억5000만원 융자

기사입력 : 2021-01-15 08:03:59

의령군이 농업분야의 코로나19 파고를 넘기 위해 소매를 걷어 올렸다.

군은 농업인과 농업법인, 지역 농협과 유통회사를 대상으로 ‘2021년 농업인소득지원사업 특별회계 융자금’ 260억원을 지원해 코로나19를 극복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올해 융자금 지원 사업은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에게 농업경영을 개선하고 농가소득 제고를 위해 3월중 확대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지원 계획에는 농업경영체의 농업경영과 소득증대에 필요한 시설 및 운영 자금이 해당되며 지역농협과 농업법인, 유통회사의 선도·수매·매입·매취 자금이 포함된다.

지원한도는 개인의 경우 운영자금 5000만원과 시설자금 1억원 이내이고 농협과 농업법인은 운영자금 2억원, 시설자금 5억원 이내이며 지원조건은 연리 1%를 2년 거치 3년 균등분할 상환하면 되고 사업기간은 올해 말까지이다.

융자 지원을 희망할 경우 오는 2월 2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로 융자 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신청하고 지원 대상은 의령군 농업인소득지원사업 운용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확정되며 NH농협은행을 통해 대출 받을 수 있다.

이명용 기자 mylee@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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