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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까지 해외수익 5% 수준으로”

BNK금융 ‘해외점포장 업무보고회’

신규 수익원 발굴 등 4대 과제 추진

기사입력 : 2021-01-20 08:15:09

BNK금융그룹은 올해 글로벌부문 전략 목표를 ‘수익성 중심의 지속가능성장’으로 정했다.

BNK금융은 19일 BNK 본사에서 글로벌부문 임직원 20여명을 대상으로 ‘2021년 그룹글로벌부문 해외점포장 업무보고회’를 열었다. 보고회는 그룹·계열사 경영진과 중국, 베트남 등 7개국 계열사 해외점포장들이 참석해 줌(ZOOM) 화상회의 시스템으로 진행됐다. 이날 보고회 참석자들은 지난해 업무 성과를 점검하고, 2021년 경영목표 달성 방안을 논의했다.

BNK금융은 올해 글로벌 사업 영역 확대, 신규 수익원 발굴, 디지털 금융 강화, 자산건전성 관리 등 4대 과제를 중심으로 추진한다. 특히 지주사를 중심으로 한 해외 금융기관 M&A를 통해 글로벌 사업 영역을 확대하는 한편, 이미 진출한 거점점포를 활용한 수익원 발굴에 집중할 방침이다.

계열사별로는 부산은행이 해외사무소의 지점 전환 추진과 함께 글로벌IB(Investment Bank), 신디케이트론 등을 통한 현지 기업 대출·소매금융 취급 등으로 현지화 영업을 확대한다. BNK캐피탈은 해외법인 지점 확대·모바일 영업채널 활성화를 통한 안정적 성장과 미얀마 NBFI(Non Bank Financial Institution:할부금융업) 시장 진출을 통한 성장기반 확보에 나선다.

BNK금융그룹 관계자는 “2021년을 수익원 다변화를 통한 수익 구조 개선의 원년으로 정하고 신규 수익원 발굴, 디지털 영업채널 확보와 현지화를 통해 2023년까지 그룹 내 해외 수익규모를 5% 수준으로 끌어 올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19일 BNK 본사에서 열린 ‘2021년 그룹글로벌부문 해외점포장 업무보고회’에서 글로벌부문 임직원들이 화상회의를 하고 있다./BNK금융/
19일 BNK 본사에서 열린 ‘2021년 그룹글로벌부문 해외점포장 업무보고회’에서 글로벌부문 임직원들이 화상회의를 하고 있다./BNK금융/

주재옥 기자 jjo5480@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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