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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설천면 노량~삼동면 지족 40㎞ ‘명품 자전거길’ 된다

끊긴 석평리 530m 연결 등 내달 착수

기사입력 : 2021-01-22 08:01:15

남해군 설천면 노량~삼동면 지족 해안도로 40㎞가 명품 자전거길로 새롭게 탄생한다.

21일 군에 따르면 오는 2월부터 사업비 예산을 들여 자전거 길과 보행로를 보강하는 공사를 시행해 자전거 전용도로를 모두 연결한다. 또한 해안도로 주변 공원을 정비해 방문객에게 휴식과 힐링의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자전거동호회원들이 풍광이 수려한 남해군 설천면 노량~삼동면 지족 해안도로를 따라 라이딩을 즐기고 있다./남해군/
자전거동호회원들이 풍광이 수려한 남해군 설천면 노량~삼동면 지족 해안도로를 따라 라이딩을 즐기고 있다./남해군/

그동안 이동면 석평리 갯마을펜션 주변 530m 구간이 단절돼 자전거 이용객과 관광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이번 공사가 완료되면 남해의 해안절경을 더욱 가까이 체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노량∼지족 해안도로는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고 어촌·농촌 의 정취가 살아 있는 곳으로 명성이 더욱 높아질 것”이라며 “자전거 등을 활용한 각종 축제 및 행사 등을 개최해 관광 기반 기설이 확충되는 효과를 거두겠다”고 말했다.

김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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