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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인재개발원 잡아라” 유치전 가열

의령 이어 함안군도 본격 가세

기사입력 : 2021-01-31 21:45:51

경남도인재개발원 유치를 위해 의령에 이어 함안도 적극 나서고 있다. 따라서 경남인재개발원 이전이 가시화할 경우 시군간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

함안군은 지난달 27일 오후 군청 별관 3층 회의실에서 조근제 군수를 비롯한 간부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남도인재개발원 유치 및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 보고회를 가졌다.

경남도인재개발원 성공적 유치를 위해 개최한 이날 연구용역 보고회에 따르면 함안군은 경남의 중심에 위치하여 교통이 편리 할 뿐만 아니라 고속화철도 접근성이 높아 우수 외부강사 및 타 지역 공무원 접근이 매우 용이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승마공원, 스포츠타운 등 다양한 문화인프라시설을 비롯해 가야문화권 대표지역으로 아라가야 역사트레킹, 입곡군립공원 등 역사생태 교육과 힐링을 동시에 만끽할 수 있는 교육문화여건을 갖추고 있다.

인재개발원 유치 시 정책적 효과로는 공공기관 유치에 따른 인구유입과 방문객 증가로 지역경제 활성화, 도시의 지속발전 가능성 향상 등을 가져올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와 함께 경제적 효과는 건설단계에서 생산유발효과 1150억 원, 부가가치유발효과 373억 원, 고용효과 716명으로 나타났다.

이명용 기자 mylee@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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