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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 ‘신등면 청춘문화센터’ 문 열어

목욕탕·북카페·체력단련실 갖춰

기사입력 : 2021-02-18 08:04:14

산청군이 ‘신등면 청춘문화센터’를 건립,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17일 군에 따르면 이번 센터 건립은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의 하나로 추진됐다.

신등면 면소재지에 위치한 청춘문화센터는 기존 목욕탕을 군이 매입, 32억원을 들여 리모델링했다. 센터는 연면적 940여㎡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지어졌다. 1층에는 목욕탕과 사우나실 등이 있고, 2층은 북카페와 체력단력실, 탁구장 등으로 이뤄져 있다.

산청군 신등면 청춘문화센터./산청군/
산청군 신등면 청춘문화센터./산청군/

현재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이용객수를 제한하고 있지만 상황이 안정되면 하루 평균 300여명의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민환 신등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추진위원장은 “신등면은 그동안 운영되던 대중목욕탕이 협소하고 시설이 낙후돼 이용에 불편을 겪어왔다”며 “이번 청춘문화센터 준공으로 목욕탕은 물론 헬스장 등 체육시설도 갖추게 돼 주민들의 삶의 질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윤식 기자 kimys@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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