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FC “기대하시라, 투혼 경남”
오는 27일 홈 개막전 준비 ‘착착’
통영·남해 1·2차 전지훈련 마쳐
경남FC의 캐치프레이즈인 ‘투혼 경남’을 그라운드에서 실현하기 위한 준비작업이 착착 진행되고 있다.
설기현 감독체제가 2년째를 맞은 도민프로축구단 경남FC가 통영과 남해 전지훈련을 모두 마치고 오는 27일 FC안양과 홈 개막전 막바지 준비에 들어갔다.
경남FC는 지난 1일부터 19일까지 겨울 남해 전지훈련을 마쳤다. 지난달 통영 전지훈련에 이어 경남에서 진행하는 두 번째 전지훈련이다. 통영 1차 전지훈련에서는 체력 훈련에 집중해 왔을 뿐만 아니라 또한 새로운 선수들이 많은 만큼 선수들과 유대감을 강화하는 훈련에 주력해 왔다.
경남FC 윌리안이 남해 전지훈련장에서 연습 경기를 하고 있다./경남FC/
그리고 2차 남해 전지훈련에서는 조직력을 다듬고, 설기현 감독이 추구하는 전술 훈련에 집중했다. 또한 설 감독이 추구하는 전술을 습득하고 실전 감각을 되찾는데 집중해 왔다.
전지훈련 연습 경기에서는 통영 1차 전지훈련에서는 지난 1월 18일 용인대와의 첫 연습경기에서 0-1로 패한데 이어 21일 상지대에 3-0 승, 25일 울산현대에 1-3으로 패했고, 남해 2차 전지 훈련에서는 지난 6일 인천UTD에 2-3 패, 9일 창원시청에 2-0 승, 13일 대구FC에 2-3으로 패해 이날까지 6전 2승4패를 기록했다.
설기현 감독은 전지훈련 중 가진 연습 경기에서 다양한 선수 조합을 전·후반을 나눠 경기를 치르면서 교체 멤버의 상황까지 염두에 두고 다양한 실험을 통해 구상하며 연습 경기를 치렀다.
경남FC는 오는 27일 FC안양과의 올 시즌 첫 경기에 대비해 20일부터 함안클럽하우스에서 막바지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병희 기자 kimbh@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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