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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FC “기대하시라, 투혼 경남”

오는 27일 홈 개막전 준비 ‘착착’

통영·남해 1·2차 전지훈련 마쳐

기사입력 : 2021-02-18 20:59:47

경남FC의 캐치프레이즈인 ‘투혼 경남’을 그라운드에서 실현하기 위한 준비작업이 착착 진행되고 있다.

설기현 감독체제가 2년째를 맞은 도민프로축구단 경남FC가 통영과 남해 전지훈련을 모두 마치고 오는 27일 FC안양과 홈 개막전 막바지 준비에 들어갔다.

경남FC는 지난 1일부터 19일까지 겨울 남해 전지훈련을 마쳤다. 지난달 통영 전지훈련에 이어 경남에서 진행하는 두 번째 전지훈련이다. 통영 1차 전지훈련에서는 체력 훈련에 집중해 왔을 뿐만 아니라 또한 새로운 선수들이 많은 만큼 선수들과 유대감을 강화하는 훈련에 주력해 왔다.

경남FC 윌리안이 남해 전지훈련장에서 연습 경기를 하고 있다./경남FC/
경남FC 윌리안이 남해 전지훈련장에서 연습 경기를 하고 있다./경남FC/

그리고 2차 남해 전지훈련에서는 조직력을 다듬고, 설기현 감독이 추구하는 전술 훈련에 집중했다. 또한 설 감독이 추구하는 전술을 습득하고 실전 감각을 되찾는데 집중해 왔다.

전지훈련 연습 경기에서는 통영 1차 전지훈련에서는 지난 1월 18일 용인대와의 첫 연습경기에서 0-1로 패한데 이어 21일 상지대에 3-0 승, 25일 울산현대에 1-3으로 패했고, 남해 2차 전지 훈련에서는 지난 6일 인천UTD에 2-3 패, 9일 창원시청에 2-0 승, 13일 대구FC에 2-3으로 패해 이날까지 6전 2승4패를 기록했다.

설기현 감독은 전지훈련 중 가진 연습 경기에서 다양한 선수 조합을 전·후반을 나눠 경기를 치르면서 교체 멤버의 상황까지 염두에 두고 다양한 실험을 통해 구상하며 연습 경기를 치렀다.

경남FC는 오는 27일 FC안양과의 올 시즌 첫 경기에 대비해 20일부터 함안클럽하우스에서 막바지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병희 기자 kimbh@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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