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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따오기 행복교육지구사업’ 벌인다

도교육청과 공동, 2년간 6억씩 부담

학교~지역 연계 동네배움터 등 운영

기사입력 : 2021-02-18 21:30:37

창녕군과 경남도교육지원청은 ‘따오기 창녕 행복교육지구사업’을 올해부터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군은 지역의 학생들이 창녕을 자랑스러워하며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미래를 품은 으뜸 창녕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이 사업의 교육기반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따오기창녕 행복교육지구사업은 군과 도교육청이 상호 협력해 학교와 지역사회를 잇는 교육공동체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올해부터 내년까지 2년간 양 기관이 매년 각각 3억씩 총 12억원의 예산을 공동 부담해 운영한다. 우선 올해는 지역의 교육자원을 발굴해 학교와 연계한 창녕의 특색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마을학교 사업 지원, 안심배움터 및 학습 공동체 운영, 학생들의 자율동아리 지원, 가족 감성캠핑 사업 등을 진행한다.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창녕군과 창녕교육지원청은 군에서 담당 주무관 1명과 교육지원청에서 장학사 1명과 교사 1명을 지원해 행복지원센터를 구성하고 교육지원청 내 별도의 공간에 행복교육센터사무실을 마련했다.

한정우 군수는 “생태·문화 자원을 연계한 특색 프로그램을 발굴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고 마을학교, 학습 공동체 등 지역의 교육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비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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