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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지역산업 연계 다양한 ‘전문 산업 전시회’ 기획

‘2021 울산국제수소에너지전시회 및 포럼’ 개최 등

기사입력 : 2021-02-22 10:10:51

울산시는 울산전시컨벤션센터 개관을 앞두고 올 하반기 개최 목표로 지역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 산업전시회’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관광재단이 주관하는 첫 번째 산업전시회는 ‘2021 울산 국제수소에너지전시회 및 포럼’으로 수소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산·학·연·관이 참여하는 전문 비즈니스 행사이다.

 당초 4월 개최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감염확산 방지 및 해외 연사와 글로벌 기업이 참가하는 국제행사인 점 등을 고려해 오는 9월 8일~10일로 변경·개최될 예정이다.

 특히 울산 국제수소에너지전시회 및 포럼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국제이벤트 특별 홍보 지원’ 대상 사업으로 선정돼 향후 친환경 수소에너지와 연계한 전시회 프로그램 및 울산의 도시 브랜드 이미지를 널리 알리고 참관객을 유치하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울산 소재 안전관련 공공기관 및 공장, 기업을 주축으로 추진하는 동남권 최대 규모의 안전분야 전시회인 ‘2021 울산안전산업위크(Ulsan Safety Week)’도 당초 5월에서 10월 20일~22일로 변경해 더욱 내실 있는 전시회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 외에도 ‘3D프린팅코리아 in 울산(11월)’, ‘세계화폐박람회(10월 가칭)’ 등 울산지역의 우수한 산업과 기술을 외부에 홍보하면서 기업과 시민이 모두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한편 코로나19가 지속되고 있는 조건에서도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는 올해 40여건의 전시회와 회의 개최가 확정됐며, 하반기 여건이 나아진다면 당초 목표였던 전시장 가동률 35%를 상회하는 실적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전시컨벤션센터는 총 1702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울주군 삼남면 교동리 1683 - 1번지 일원(부지 4만 3000㎡)에 건축연면적 4만 2982㎡,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지어져 오는 4월 개관된다.

오는 4월 준공을 앞둔 울산전시컨벤션센터 전경/울산시/
오는 4월 준공을 앞둔 울산전시컨벤션센터 전경/울산시/

지광하 기자 jikh@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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