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김해시 올해 친환경자동차 541대 보급

기사입력 : 2021-02-23 08:02:16

김해시는 수송부문 탄소중립과 미세먼지 감축을 위해 올해 친환경자동차 541대 민간보급사업을 추진한다.

차종별로는 전기승용차 172대, 전기화물차 146대, 전기이륜차 100대, 수소전기차 100대, 전기버스 20대, 수소버스 3대이며 이 중 관용차 7대를 제외한 541대에 대해 73억3600만원을 지원하는 민간보급사업을 시행한다.

취약계층, 다자녀, 생애최초차량구매자(전기이륜 제외), 미세먼지 개선효과가 높은 차량 구매자는 친환경차 배정물량의 10%를 보조금 우선순위로 지정해 보급하며 승용물량의 40%인 69대는 법인·기관에게, 화물물량의 10%인 15대는 중소기업에 보급한다.

특히 올해는 주택가 밀집지역에서 오염물질과 소음을 유발하는 이륜차를 전기이륜차로 대체 또는 신규 구입하는 배달업종사자에게 전기이륜차 30대를 배정해 보급한다.

지원대상은 구매지원 신청일 전일까지 90일 이상 계속해 김해시에 주소를 둔 김해시민·법인·기업 등이다. 지원금액은 전기승용차 최대 1400만원, 전기화물차 최대 2700만원, 전기이륜차 최대 330만원이고, 수소전기차는 3310만원을 지원한다.

대중교통의 친환경차 전환을 유도하기 위해 전기택시를 구매하는 경우 국비 추가지원액에 시비 50만원을 더한 250만원을 추가 지원한다. 또 대상자 선정 후 내연기관 이륜차 사용을 폐지하고 전기이륜차를 구매하는 경우에도 최대 지원액 범위 내에서 20만원을 추가 지원한다. 자세한 내용은 김해시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종구 기자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이종구 기자의 다른 기사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