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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우포따오기 모니터링 봉사자 모집

300명 선발 내달부터 운영

기사입력 : 2021-02-24 08:05:41

창녕군은 야생 우포따오기 위치추적기 수명 종료로 인한 모니터링 한계점을 보완하기 위해 우포따오기 명예 모니터링 자원봉사자 300여명을 내달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우포따오기 명예 모니터링 자원봉사자는 창녕군 행정 마을별로 1명 이상 참여로 구성됐으며, 야생 우포따오기 목격 시 우포따오기복원센터에 신고해서 야생따오기의 원활한 위치추적과 따오기 보호 역할도 병행 수행해 성공적인 야생정착을 돕는다.

앞서 군은 지난 2019년 이후 총 80개체의 우포따오기에 위치추적기를 부착해 야생방사 했으나, 위치추적기 수명 종료와 추적기 탈락 등 요인으로 자체 모니터링에 어려움이 발생하고 있어 명예 모니터링 자원봉사자 제도를 도입했다.

위치추적기를 부착한 따오기가 먹이활동을 하고 있다.
위치추적기를 부착한 따오기가 먹이활동을 하고 있다.

고비룡 기자 gobl@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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