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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농식품 수출 383억 달성

기사입력 : 2021-02-24 08:05:31

밀양시는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2020년 농산물 및 농산물가공식품 수출실적이 383억원의 성과를 달성했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한국농업의 위기 속에서도 세계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고 해외 신시장을 확보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해외바이어를 초청해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또 신규 해외바이어 발굴에 부단히 힘써 홍콩에 안정적인 수출시장을 확보하는 등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값진 성과를 이뤄냈다.

특히 비대면 수출상담회에 참석해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기존 바이어 관리에 적극 노력한 결과 김치, 사과즙, 식혜, 누룽지, 식물성 크림 등 농산물 가공식품도 수출금액 상승에 한 몫을 담당했다. 그 결과 지난해에는 2019년에 비해 신선농산물 2종, 가공식품 1종이 증가하는 등 3개 품목이 확대됐으며, 국가, 품목, 물량, 수출금액 등 전 분야에 걸쳐 고른 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다.

시는 기존 수출업체에 적극적인 마케팅을 실시하고, 신규 수출업체를 육성해 신선농산물 생산농가, 가공업체, 유통망 확보를 연계하는 밀양형 6차산업을 추진해 신선농산물 생산 농가와 가공식품 업체가 상생할 수 있는 선순환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2020년 12월 16일 밀양시는 밀양 가지 일본 첫 수출 선적식을 개최해 수출 참여 활성화를 위해 밀양시 농가들을 독려했다.
2020년 12월 16일 밀양시는 밀양 가지 일본 첫 수출 선적식을 개최해 수출 참여 활성화를 위해 밀양시 농가들을 독려했다.

고비룡 기자 gobl@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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