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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영화로 만나는 5·18 민주화운동

뮤지컬 영화 ‘쏴!쏴!쏴!쏴!탕’

25일 진해문화센터서 상영

기사입력 : 2021-02-24 10:26:18

광주 5·18 민주화운동이 뮤지컬 영화로 되살아난다.

뮤지컬 영화 ‘쏴!쏴!쏴!쏴!탕(감독 김재한)’이 오는 25일 오후 7시 30분 진해문화센터 구민회관 공연장에서 상영된다.

뮤지컬 영화 ‘쏴!쏴!쏴!쏴!탕’./상남영화제작소/
뮤지컬 영화 ‘쏴!쏴!쏴!쏴!탕’./상남영화제작소/

영화는 오세영 만화가의 ‘부자의 그림일기’를 원작으로 만들어졌다. 5·18 당시 피해자와 가해자의 기억으로 살아가고 있는 세 남녀의 엇갈린 운명과 역사 비극을 다뤘다. 임을 위한 행진곡, 포장마, 오월의 노래1·2, 친구2, 진혼곡, 고백 등 총 7곡의 민중가요를 들어볼 수 있다. 관람료는 라면 1팩(5개)이며, 추후 저소득 가정과 홀몸 노인에게 전달된다. 상영시간은 총 48분이다.

김재한 감독은 “지금의 민중가요는 몇몇 곡만이 집회와 노동현장에서 명맥을 유지하고 있을 뿐이다. 이 영화가 5·18 운동의 함성을 기억하고 기록하는 시발점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영화는 경남문화예술진흥원,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영화진흥위원회, 한국영상위원회 등 제작 지원을 받았다. 문의 010-2808-8216.

뮤지컬 영화 ‘쏴!쏴!쏴!쏴!탕’./상남영화제작소/
뮤지컬 영화 ‘쏴!쏴!쏴!쏴!탕’./상남영화제작소/

주재옥 기자 jjo5480@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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