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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상화로 만나는 창원 문학인

마산문학관, 내달 28일까지 ‘창원을 빛낸 문학인의 얼굴’展

기사입력 : 2021-02-24 12:46:23

타계한 창원 문학인의 얼굴을 초상화로 만날 수 있게 됐다.

마산시립 문학관이 창원의 대표 문학인을 재조명하는 ‘문향 창원을 빛낸 문학인의 얼굴’ 전시회를 내달 28일까지 연다. 문학관에는 문학인들의 대표 저서를 비롯해 임채수 시인이 연필 스케치 형식으로 작업한 초상화 26점이 전시돼 있다.

‘문향 창원을 빛낸 문학인의 얼굴’ 전시회.
‘문향 창원을 빛낸 문학인의 얼굴’ 전시회.
‘문향 창원을 빛낸 문학인의 얼굴’ 전시회.
‘문향 창원을 빛낸 문학인의 얼굴’ 전시회.

문학인은 마산문학관 운영위원회와 창원지역 문인협회장, 원로 문인들의 견해를 바탕으로 선정했다. 권도현(문학평론가), 권환(시인), 김달진(시인), 김용호(시인), 김세익(시인), 김수돈(시인), 박재호(시인), 방창갑(시인), 김춘수(시인), 김태홍(시인), 서인숙(시인·수필가), 신상철(수필가), 이극로(국어학자), 이선관(시인), 이석(시인), 이원수(아동문학가), 이은상(시인), 이일래(동요작가), 정규화(시인), 정재관(문학평론가), 정진업(시인), 천상병(시인), 최명학(시인), 추창영(시인), 하연승(시인), 황선하(시인) 선생이다.

기증된 초상화 원본은 마산문학관에 보관되며, 초상화 이미지는 문화예술단체나 개인에게 무료로 제공된다. 5월 중에는 도내 작가와 시민이 선정한 수필 문장을 전시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20일 열린 열림식에는 김명희 창원문인협회 회장, 신태순 진해문인협회 회장, 서일옥 경남문학관장, 이광석 원로문인 등 15명이 참가했다. 이날 문인에 대한 회고담, 시낭독이 열렸다.

창원 문인들의 초상화를 그린 임채수 시인.
창원 문인들의 초상화를 그린 임채수 시인.
‘문향 창원을 빛낸 문학인의 얼굴’ 전시회에서 도내 문인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마산문학관/
‘문향 창원을 빛낸 문학인의 얼굴’ 전시회에서 도내 문인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마산문학관/

주재옥 기자 jjo5480@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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