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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공공와이파이 구축 사업 효과 톡톡

공공장소·버스·관광지 등에 무료 와이파이

연간 7억 원 이상 통신비 절감 효과

기사입력 : 2021-02-24 17:15:49

거제시가 시 전역에 설치한 공공와이파이가 인터넷 이용 편의 뿐 아니라 통신비 절감효과까지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거제시는 민선7기 시장 공약사업으로 추진한 공공와이파이 구축사업을 통해 공공장소 317개소에 662대의 와이파이 기기(AP) 설치를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2018년 7월부터 2020년까지 11 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했다.

또, 2018년부터 총 3차에 걸쳐 시내버스 120대에 와이파이 설치를 마쳤으며, 버스정류장, 복지회관, 주민센터, 공원 등 주요 공공장소 197개소를 대상으로 한 ‘무선인터넷 확대와 노후 인프라 개선사업’도 지난해 연말 완료했다. 2019년에는 거제도포로수용소유적공원을 비롯해 바람의 언덕, 구조라해수욕장, 자연휴양림, 거제식물원 등 26개 주요 관광지에 ‘관광지 공공와이파이 구축사업’을 완료했다. 관광지에 설치된 공공와이파이는 스마트관광안내(키오스크) 시스템과 연계해 시민뿐 아니라 거제를 찾는 관광객의 편리함도 한층 높이고 있다.

거제시 공공와이파이 구축 지도./거제시/
거제시 공공와이파이 구축 지도./거제시/

거제시는 공공와이파이 구축사업이 시민들의 인터넷 이용 편의는 물론, 가계통신비 절감에도 톡톡한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 시내버스와 관광지에 구축한 공공와이파이 이용현황을 분석한 결과, 코로나19로 야외 활동이 줄었음에도 약 200만 명이 138TB의 데이터를 이용해 연간 7억 원의 데이터 비용 절감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거제시는 효율적인 공공와이파이 서비스를 위해 자체적으로 분기별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공공와이파이 홈페이지를 통해 서비스 이용방법과 장소검색, 이용불편사항 등을 접수받고 있다.

거제시 관계자는 “누구나 어느 장소에서든 부담없이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는 편리함과 경제성으로 시민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며 “각종 스마트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시민이 체감하는 스마트 도시로 한 단계 도약 하겠다”고 말했다.

김성호 기자 ksh@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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