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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장애인 맞춤형 복지’ 시행

790명 가정 방문 가사·목욕·간호 등

시설 도우미·환경정비 등 일자리도

기사입력 : 2021-02-25 08:03:26

진주시는 코로나19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과 장애인 가족을 위해 다양한 맞춤형 복지시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먼저 사회활동 및 가사지원이 필요한 장애인 790명을 대상으로 장애인활동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혼자서 사회생활이 어려운 장애인에 대한 신변처리, 가사지원, 일상생활지원, 의사소통 보조, 방문목욕, 방문간호 서비스 등 개인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또 장애인 일자리사업 중 복지일자리는 장애인복지시설도우미와 환경정비 등 업무를 중심으로 주 14시간씩 근무하고, 일반형·특화형 일자리는 주로 읍·면사무소와 동행정복지센터, 장애인시설, 노인요양시설에서 복지업무를 보조한다.

진주시 수어통역센터에서는 의사소통이 어려운 청각장애인의 일상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수어통역서비스를, 장애인생활이동지원센터는 시각장애인을 위해 시장보기, 병원이용 등 개인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조규일 시장은 “코로나19 시대에 시민들이 일상적인 사회활동 제약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어 매우 안타깝다”며 “장애인들의 행복한 삶이 보장될 수 있도록 복지시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진태 기자 kangjt@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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