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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청사 신축 부지 정비 본격화

매장문화재 시굴조사 자문회의 마쳐

기사입력 : 2021-02-25 08:03:33

남해군 새 청사 신축을 위한 부지 정비가 본격화됐다.

24일 남해군에 따르면 장충남 남해군수, 심광주 LH토지박물관장, 박종익 문화재 위원 등은 지난 19일 청사 신축 예정 부지에서 매장문화재 시굴조사 학술자문회의를 마무리하고 부지 정비에 들어갔다.

남해군 청사 신축 예정 부지에서 열린 매장문화재 시굴조사 학술자문회의./남해군/
남해군 청사 신축 예정 부지에서 열린 매장문화재 시굴조사 학술자문회의./남해군/

이날 참석자들은 현재까지 시·발굴된 읍성 터에 대한 현황을 공유했다. 시굴조사 결과 새 청사가 들어설 현 청사 부지와 인근 부지 등 1만6069㎡의 토층은 표토층, 현대매립층, 근대매립층, 조선층, 기반층으로 분포된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지난해 12월부터 보상이 완료된 주택부터 철거 작업에 들어갔으며, 향후 순차적으로 건축물 철거와 문화재 조사를 한 후 평탄작업을 통해 임시주차장을 우선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김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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