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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초등생이 디자인한 두번째 ‘의자공원’

24일 명동공원서 기탁·제막식 개최

경동스마트산업, 비용 4.4억원 기부

기사입력 : 2021-02-25 21:20:05

양산시는 초등학생이 그린 벤치를 실물로 제작·설치한 ‘의자공원’을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명동공원에 조성하고 24일 기탁식 및 제막식을 개최했다. 디자인벤치 56개와 안내판 51개 제작·설치비 4억4000만원은 경동스마트산업 노상현 회장이 기부했다.

지난 24일 양산시 명동 의자공원 제막식 후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양산시/
지난 24일 양산시 명동 의자공원 제막식 후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양산시/

양산시는 지난해 8월 개장한 수질정화공원 내 ‘의자공원’이 지역명소로 각광을 받으면서 이를 확대하기 위해 두 번째 디자인벤치 공모를 진행했다.

시는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김나림(평산초 6) 학생의 ‘손으로 전하는 예쁜 말 덕분에’, ‘사랑해’를 비롯해 56점 모두 실물로 제작, 설치되는 벤치 옆에 학생의 이름을 붙여 자부심을 높이는 데 의미를 두었다.

김석호 기자 shkim18@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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