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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학자금 대출 신용회복 지원사업

도내 거주 만19~39세 청년 대상

기사입력 : 2021-02-26 08:05:55

경남도는 도내 청년을 대상으로 ‘학자금 대출 신용회복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학자금 대출 신용회복 지원사업은 학자금 대출을 장기 연체해 신용 위기에 놓인 지역 청년을 돕기 위한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도내 거주하는 만19~39세 청년 중 학자금 대출을 6개월 이상 갚지 못해 신용도판단정보가 등록된 청년이다.

지원 신청은 25일부터 받고, 신청 기간은 관련 예산 6990만원이 소진될 때까지다.

도가 채무액의 5%(분할상환약정 초입금)를 한국장학재단에 지급하면 재단은 신용도판단정보등록을 해제하고 연체이자를 전액 감면해준다.

이후 남은 금액은 10년간(2000만원 초과 시 20년간) 무이자로 분할 상환할 수 있다.

한편 도는 도내 학자금 대출 장기 연체 청년 전원을 5년에 나눠 구제하는 것을 목표로 지난 2019년 이 사업을 시행했다.

2019년에는 147명에게 6500만원을, 2020년에는 126명에게 4200만원을 지원했다.

김희진 기자 likesky7@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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