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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 겨울수박 소비촉진 행사 성과

평년 수준으로 회복하며 가격 안정세

기사입력 : 2021-02-26 14:08:56

함안군이 코로나19로 인한 겨울수박 가격 하락과 소비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판로확대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지난해 12월부터 급격한 겨울수박 소비부진을 해소하기 위해 온·오프라인 매체를 통한 수박 사주기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했다.

관내 유관기관 및 기업체는 물론 경상남도, 창원시 등의 관심과 호응으로 1만4,930통, 2억여 원의 판매실적을 올렸다.


특히 농식품부와 경상남도에서 지원한 농협유통, 이마트 등 전국 250개 매장을 통한 대형유통점 특별할인행사를 실시해 3만1,000통, 3억8000여만 원 상당을 판매하는 등 소비확대를 위한 행정력을 집중했다.

이외에도 다양한 소비촉진행사를 벌여 수박산지 가격과 전국 도매시장 가격이 예년 수준을 회복하며, 봄 수박 출하 시까지 가격안정세가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겨울수박 소비활성화를 위해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농가 경영 안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과 선제적 대응으로 명품 함안수박의 명성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명현 기자 mhkim@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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