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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열들의 희생정신 잊지 않겠습니다”

1일 도청서 102주년 3·1절 기념식

마산 진전서 애국지사 추모제도

기사입력 : 2021-03-01 21:07:50

경남도는 1일 오전 도청 신관 대강당에서 ‘제102주년 3·1절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독립유공자 유가족과 도 단위 기관단체장, 보훈단체장, 도의원 등 제한된 인원만 참석해 진행됐다.(사진) 이날 기념식에서 독립유공자 故이춘근 선생의 자녀(이민태·86)에게 대통령표창이 전수됐으며, 독립유공자 故 강종완 선생의 자녀 (강치용·72), 故 성도일 선생의 손자녀 (성서영·69) 등 2명에게 격려금이 전달됐다.


김경수 지사는 3·1절 기념사에서 “3·1운동으로 목숨 바친 선열들의 희생이 없었다면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도 불가능한 일이었을 것”이라며 “대한민국은 3·1운동의 희생정신과 불굴의 의지, 임시정부의 법통과 독립정신을 이어받아 지금의 평화와 번영을 이룩할 수 있었다”고 경의를 표했다. 한편 창원시도 이날 마산합포구 진전면 임곡리 애국지사사당에서 애국지사 추모제 및 추념식을 거행했다. 추모제 및 추념식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허성무 창원시장, 독립유공자 유족, 국회의원, 도·시의원, 보훈단체장 등 50여명의 최소 인원만 참석해 국민의례, 추모사, 만세삼창 등 순으로 진행됐다.

이준희·김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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